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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협회는 16일 르네상스호텔 4층 유니버설룸에서 이사회를 열고 황철주(사진 왼쪽) 주성엔지니어링 대표와 남민우(〃오른쪽) 다산네트웍스 대표를 공동회장으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현재 벤처협회 회장인 황 대표는 직위를 유지하게 됐으며 남 대표는 새로 공동 회장직을 맡게 됐다. 이들은 29일 개최되는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임명될 예정이다.
협회 측은 “황 대표의 철학과 노하우는 여전히 필요하며, 여기에 남 대표의 추진력과 지도력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판단에 공동회장을 맡기기로 했다”며 “정부와 회원사 등의 요구에 더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황 대표는 1995년 주성엔지니어링을 창업한 벤처 1세대 기업인으로 글로벌중견벤처포럼의 초대의장과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의 이사장을 겸임하고 있다. 남 대표는 1993년 다산네트웍스를 설립한 후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이사 등으로 활동했으며 2010년에는 벤처기업대상인 동탄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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