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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업황 개선" 삼성SDI 6일째 상승

삼성SDI가 2차전지 업황 개선 기대감에 힘입어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삼성SDI는 14일 전거래일 보다 4,000원(2.26%) 상승한 18만1,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105만주를 기록해 전거래일(49만주)의 두배 수준을 넘어섰다. 삼성SDI는 지난 7일 이후 6거래일 내내 단 한번도 하락하지 않고 상승추세를 이어갔다. 이날 삼성SDI가 강세를 보인 것은 올 2ㆍ4분기부터 2차전지 업황이 본격적으로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증시전문가들은 대체로 플라즈마디스플레이패널(PDP)와 2차전지 출하량이 줄어들면서 삼성SDI의 올 1ㆍ4분기 실적이 지난 해 같은 기간 보다 다소 줄어들 것이란 데는 공감하는 분위기다. 그러나 2ㆍ4분기부터는 일본대지진으로 경쟁업체들이 생산차질을 겪고 있어 이에 대한 반사이익이 기대되는 데다가 태블릿PC 관련 물량까지 증가하면서 삼성SDI가 큰폭의 실적개선에 성공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황준호 대우증권 연구원은 “후쿠시마현에 위치한 소니의 리튬이온 전지 공장이 이달 말까지 정상 가동이 어려울 것으로 보여 2차전지 부문에서 삼성SDI의 수혜가 예상된다”며 “이달부터 아이패드2를 비롯한 태블릿PC 생산물량이 크게 늘어날 예정이기 때문에 대면적 폴리머 전지에 대한 공급물량도 부족 현상을 겪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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