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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제지, 양호한 실적 대비 저평가

한솔제지가 양호한 실적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돼 있어서 매수할 만 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LIG투자증권은 15일 한솔제지에 대해 “지난 3월과 5월 잇단 내수용 제품 가격 인상에 성공해 원재료인 펄프가격 상승분을 모두 상쇄시킬 수 있었다”며 “올 2ㆍ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2.9%, 179.3% 증가한 3,840억원, 42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LIG투자증권은 한솔제지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8,000원을 유지했다. 또 올해 예상실적대비 주가수익비율(PER)이 6.6배로 저평가돼있다고 분석했다. 경쟁사인 대한펄프가 임금협상 결렬에 따라 파업을 진행하는 가운데 생산 중단이 길어질 수록 한솔제지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됐다. 김지효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한펄프의 산업용지 재고량은 15일치 정도로 파업이 이 기간 내에 마무리되면 별다른 효과가 없겠지만 15일 이상으로 장기화될 경우 한솔제지 매출에 좋은 영향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중국의 펄프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선 가운데 유럽 펄프가격도 상승폭이 줄어드는 점은 한솔제지의 원재료값 부담을 완화시킬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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