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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에 ‘유아용품이 효자’

경기 침체에 따른 소비 위축에도 유아용품 매출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산율 저하로 한 자녀 가구가 늘면서 아이에게 지출을 아끼지 않는 부모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12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1·4분기 전체 매출은 작년 같은 시기보다 3.0% 줄어든 데 반해 유아용품은 오히려 7.5% 늘었다.

유아용품 매출 호조는 신선·가공식품(-3.2%), 생활용품(-2.5%), 의류잡화(-8.7%) 등과 비교할 때 더욱 두드러졌다. 유아용품 중 유기농 유아 간식이 25.6%, 유아용 위생용품이 30.2% 증가했다. 유아용 식기(12.6%)·유아교육서적(24.5%)·어린이 과채 음료(12.1%)·유아 완구(12.4%)·전동 승용완구(38.2%) 등도 두 자릿수 성장했다.



롯데마트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매장 내 키즈 카페 등 편의 시설을 매년 꾸준히 늘리고 아동에서 영유아로 연령층을 확대, 매출 확대를 꾀할 계획이다. 남창희 롯데마트 마케팅본부장은 “한 자녀 가구가 늘면서 부모가 자녀에 대한 지출만큼은 아끼지 않는 것 같다”며 “유아 관련 매장과 품목을 꾸준히 늘려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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