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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과 Q&A] 인프라웨어, “향후 전자책 교과서 시장까지 진출할 것”

인프라웨어가 전자책 유통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이를 위해 인프라웨어는 출판업계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최근 인프라웨어는 자사의 모바일 오피스 솔루션인 ‘폴라리스 오피스’의 보급률이 높아지면서 실적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주가도 실적과 맞물리며 고공행진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전자책 유통 사업에 뛰어들어 새로운 수익원 창출에 나선 것이다. 앞으로 전자책교과서 사업으로 진출해 오피스솔루션 사업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Q.이번에 진출을 선언한 전자책 유통사업의 특징은 무엇인가.

A. 우리는 아직 국내에서는 상용화되지 않은 않은 ePub 3.0 기반의 프리미엄 컨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Q. ePub 3.0 기반이란.

A. 전자책에서 콘텐츠를 사용할 때 활용하는 공통 표준이다. 전자책 산업의 사실상 표준기구인 IDPF(international digital publishing forum)가 지난 2007년 제안해 글로벌 산업표준으로 자리매김 중이다. 주요 단말이나 소프트웨어업체가 독자적인 방식을 고수함에 따라 발생하는 콘텐츠와 단말기끼리 호환성 부재, 이에 따른 사용자 불편을 해소하자는 취지에서 제정됐다.

Q. ePub 3.0 기반을 처음으로 선보이는 것인가.

A. 기존에는 2.0까지만 나와 있다. 이번에 3.0까지 만들었다. 현재 상용화된 ePub2.0 규격의 전자책과 달리 인터랙티브한 기능 지원이 쉽고 멀티미디어 탑재도 용이하다.

또한 ePub3.0으로 전자책으로 저작할 경우 앱북(AppBook) 대비 저가 비용으로 동일한 수준의 전자책 구현이 가능해 출판계와 작가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으며, 향후 시장 확대도 빠르게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Q. 전자책 컨텐츠 확보가 시급할텐데.

A. 컨텐츠 확보를 위해 오는 22일과 23일 출판계 대상의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우리는 기존 단말기에 공급하는 전자책뷰어라는 솔루션만을 제공해 왔다. 종이책을 가지고 있는 출판사와 제휴를 통해 솔루션에서 컨텐츠 공급 및 유통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게 된 것이다.

현재 제휴가 된 출판사도 여러군데 있다. 특히 이번 사업설명회에서 ePub3.0 규격 전자책을 만들 수 있는 저작툴(Authoring Tool)도 공개한다. 인프라웨어의 저작툴은 HTML5와 CSS3를 지원하고 있으며 국제디지털출판포럼(IDPF)의 ePub3.0 규격을 준수하고 있다. 인프라웨어 저작툴을 사용할 경우 ePub3.0 표준에 기반한 전자책 제작이 가능할 뿐 아니라, 위지윅(WYSWYG) 인터페이스를 갖추고 있어 전문 지식이 없는 사용자도 쉽고 빠르게 ePub3.0 기반의 전자책을 제작할 수 있다.

Q. 유통쪽이라면 결국 마켓팅이 핵심인데 쉽지 않은 일이 아닌가.

A. 일단 팔라오라는 브랜드의 사이트를 4월말 오픈한다. 이 사이트를 통해 단말기부터 컨텐츠까지 공급하게 된다. 또 기존 전자책유통업체의 우수 인력들을 대거 충원했다. 이들의 노하우를 살려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Q. 전자책 시장에서 올해 매출 계획은 얼마나 잡고 있나.

A. 자세한 것은 없지만 대략적으로 올해 20억~30억원을 보고 있다. 그동안 전자책 시장이 2~3년째 정체돼 있었다. 그런데 최근 전자책교과서 시장이 부각되면서 다시 시장이 활성화되고 있는 듯 하다.

Q. 전자책교과서 시장에도 진출하는가.

A. 전자책 교과서 시장 진출을 위해 준비중에 있다. 오피스 솔루션을 결합해서 전자책 교과서도 저작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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