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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단지순례] 초·중·고교 밀집 교육여건 좋아

[입주단지순례] 초·중·고교 밀집 교육여건 좋아오는 7월말 입주할 서울 동대문구 전농3동 SK아파트는 재개발 아파트로 16~25층짜리 19개동에 14~42평형 2,678가구의 대규모 단지다. 대부분 남향이고 일부만 동향이다. 주변에 전농초등학교·전농중학교·해성여중고교등 학교가 많고 서울시립대학도 걸어서 15분 거리에 있어 교육여건은 좋은 편. 또 전농로터리 시장등 3개의 시장과 배봉산 공원도 가깝고 단지내엔 스포츠센터와 유치원등이 들어서있다. 53번등 버스노선은 15개나 되지만 전철역이 멀어 걸어서 오가기 어렵고 주위에 대형 쇼핑시설이나 할인점이 없으며 용적률도 279.49%로 높아 단지내부가 다소 답답한 느낌을 주는게 흠. 분양권 거래는 한산하고 가격움직임도 멈춰있는 상태다. 재개발아파트다 보니 입주를 앞두고 추가부담금 이야기가 나오는 시점이기 때문이다. 인근 MBC공인 심두섭(沈斗燮)사장은 『5월 중순부터 거래가 크게 줄면서 매물이 많이 쌓여 있다』고 전했다. 전세거래는 열기가 한풀 꺾이긴 했으나 24평형 수요는 여전하다. 특히 24평 B형은 A형과 달리 계단식에 방 3개 구조여서 인기가 높아 물건이 달리는 편이다. 33평형도 찾는 사람들이 꾸준하지만 42평형은 뜸하다. 이 지역 부동산뱅크 이병문(李炳文)사장은 『24평형은 전세와 매매가격 차이가 크지 않다』며 『매입해 임대를 놓는 것도 좋다』고 조언했다. /민병권기자 NEWSROOM@SED.CO.KR 민병권기자NEWSROOM@SED.CO.KR 입력시간 2000/06/04 18:35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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