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北·美수교땐 미사일 전량 폐기"

김정일 위원장 입장 밝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북ㆍ미 수교시 대포동 미사일을 비롯한 모든 미사일을 폐기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특히 정 장관이 서울로 돌아온 후 공개하지 않은 ‘제3의 내용’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남북 정상회담 성사 가능성 등의 관측을 낳고 있다. 정 장관은 이날 오전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와 6분 정도 가진 전화 통화에서 “김정일 위원장이 지난 17일 면담에서 북ㆍ미 수교 후 미사일 문제, 남북교류협력법 개정 등에 대해 언급했다”고 전여옥 한나라당 대변인이 전했다. 이에 대해 전병헌 열린우리당 대변인은 이날 정 장관의 김원기 국회의장에 대한 방북 보고에 대한 브리핑에서 “(김 위원장이 정 장관에게) 미국과 수교해 우방국이 되면 한 나라가 가질 수 있는 미사일 외 장거리ㆍ대륙간 미사일은 전량 폐기할 용의가 있다고 밝힌 것”이라고 전하면서“미국과의 관계 정상화가 전제되긴 했지만 (북한의)최고지도자가 미사일 폐기 의사를 밝힌 것은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