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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스타즈] 코스모신소재 "매출 900억대로 늘것"

코스모신소재가 신규 공장 착공에 따른 생산 능력 확대로 매출 향상이 기대되고 있다. 코스모신소재는 28일 "내년 4월 완공을 목표로 이형ㆍ점착필름 공장 착공에 들어갔다"며 "140억원을 투자한 이번 공장 증설을 계기로 일본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고급 필름을 국산품으로 대체하는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밝혔다. 이형필름과 점착필름은 각각 세라믹 축전기(콘덴서)와 광학렌즈, 반도체 표면에 들어가는 소모성 부품으로 고급제품 대부분은 린텍, 도레이, 히타치 등 일본업체로부터 수입하고 있는 실정이다. 김재명 코스모신소재 대표는 "디스플레이나 이동통신기기 등 산업이 호황을 누리면서 여기에 들어가는 광학용 코팅필름 수요도 점점 늘고 있다"며 "이에 대응하고 물량을 맞추기 위해 이형ㆍ점착필름 라인을 증설하게 됐다"고 밝혔다. 코스모신소재는 공장 가동으로 최대 900억원대 신규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병환 코스모신소재 과장은 "공장을 풀 가동하면 이형필름은 생산능력이 현재(300억원)의 2배로 늘어나 500~600억원의 신규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며 "연간 800억~1,000억원 달성도 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점착필름은 이번에 새로 투자한 부문으로 300억원의 추가 매출이 예상된다"며 "향후 신규설비를 다른 제품 생산에 활용할 수도 있어 그 규모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코스모신소재 측은 2014년 또는 2015년 신규공장을 풀가동할 방침이며, 내년 상반기 완공 직후에는 부분가동을 통해 이형필름과 점착필름에서 각각 150억원, 40~50억원의 매출을 거둔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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