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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투자전략] 정보통신.금융주 저가매수 유망

점차 매수강도를 높여가고 있는 외국인투자가들이 이런 매물을 어느정도 소화하느냐에 따라 증시의 움직임이 결정될 듯. 무디스등 국가신용등급 상향조정 발표와 FT지수 편입 가능성도 증시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정보통신, 인터넷, 금융주들은 하락때마다 저가매수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는게 리서치요원들의 일반적 분석이다. 주 초반에 조정을 보이다 후반들어 점차 회복하는 양상을 나타낼 것으로 보는 전문가들이 많다. ◇현대투신 김영일 펀드매니저= 시장의 관심이 밀레니엄 칩에 집중됨에 따라 이 흐름에 맞지 않는 종목의 경우 실적개선 여부에 관계없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투자자의 관심이 한방향으로 쏠림에 따라 시장의 균형이 무너져 체감지수는 현 지수대보다 훨씬 낮아진 상태다. 증시수급에 대한 우려감, 금리의 불안정성등 악재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지만 외국인들이 한국등 아시아시장에 거는 기대감은 어느때 보다 높다고 할 수 있다. 이는 최근 외국인들의 매수규모에서 볼 수 있다. 따라서 이번 한주를 내년장을 대비한 실적호전주 선별매수의 기회롤 삼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동양증권 서명석 투자전략팀장= 지난주 주식시장은 지수급등에대한 부담과 함께 유가 및 금리 상승세, 1조원을 웃도는 매수차익거래잔고등이 악재로 작용하면서 조정국면이 지속됐다. 불안한 움직임을 보였던 실세금리는 정부의 적극적인 의지가 반영되면서 안정세를 찾아가는 등 증시환경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 주간 평균거래량이 3억주대로 급감, 최고치인 4억8천만주 대비 30%이상 감소, 지수반등의 전제조건인 거래량 조정 조건을 거친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무디스사의 한국신용등급 상향조정과 외국인의 매수우위 지속등 호재가 많아 주식시장은 최근의 조종장세가 조만간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빛증권 유성원 주식운용팀장= 12월선물 만기를 앞두고 있는 이번주에도 선물연관 물량으로 인한 주가의 등락반복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수급상으로도 탄력적인 상승을 기대하기 힘들어 지수는 박스권내에서 횡보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투신등 기관들도 일방적인 매도보다는 포트폴리오 재편차원에서 장세대응을 하고 있고 추수감사절 휴가를 마친 외국인들도 다시 매수강도를 높일 것으로 보여 선별적인 종목별 상승시도는 계속될 전망이다. 성장성이 돋보이는 핵심테마주들을 하락할 때마다 물량확보해가는 전략을 구사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LG투자증권 황창중 팀장=주초반 프로그램 매물등 가수요 해소에 의한 매물부담이 악재로 작용, 단기 수급불균형현상으로 조정국면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개인 미수잔고의 경우 지난 주 초반 매물이 나오면서 잔고가 상당부분 줄어들었으나 1조원에 달하는 프로그램 매수잔고가 복병. 특히 이론가와 시장가의 괴리도가 역전될 경우 매물화 규모가 클 전망이다. 또한 지수상승 때마다 투신권 및 기관투자가의 차익실현 대기매물도 출회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주후반들어는 안정세를 찾아갈 듯. 외국인 매수세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는 종목군에 초점을 맞추고 실적대비 낙폭과대 대형우량주 및 금융주에 대한 저점매수전략이 바람직 하다. ◇대신경제연구소 심충보 실장=최대테마는 외국인의 매수강도다. 무디스의 국가신용등급 상향발표와 FT지수편입이 가시화되는 시점이기 때문이다. 공모주 청약열풍도 증시에 큰 영향을 줄 듯. 증시수급상 수요공백현상을 초래해 시장에너지가 분산되는 역기능을 줄 가능성이 높다. 호재성 시장재료의 출현 가능성이 높지 않아 증시수급 개선에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지수의 등락교차 양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전세계적인 주도주로 부각되고 있는 통신 및 인터넷 관련주들과 대우사태로 충분한 조정을 거친 우량 금융주의 상승추세가 이어질 전망. 이들 종목군내에서도 차별화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아 조정시마다 저가매수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템피스 투자자문 김낙준 이사=외국인 투자자의 순매수 행진과 국가신용등급 상향조정등 외부호재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어 추가하락 가능성은 별로 없어 보인다. 지수조정이 상당부분 이뤄진 상태에서 정보통신, 인터넷 관련주등에 비해 과다하게 하락한 블루칩 및 실적호전 우량주 중심으로 반등시도가 예상된다. 지수 고점대비 3분의1 조정이 조만간 마무리됨과 동시에 지수 200일 이동평균선이 지지선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돼 현시점에서의 추격매도는 불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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