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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글로벌 네트워크 기업도약

현대종합상사(대표 정재관·鄭在琯)는 14일 온라인 부문의 집중 육성을 통해 글로벌 디지털 네트워크 기업으로의 변신을 공표하는 「21세기 N 경영전략 선포식」을 가졌다.현대종합상사는 이날 선포식에서 정보와 기술의 공유, 창의력을 기반으로 한 스피드 경영 등을 통해 새로운 고부가가치 사업을 적극적으로 개척하는 것을 골자로 한 N-경영을 추진하기로 했다. 현대는 이같은 경영방침에 따라 오는 2005년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각각 28조원과 34조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또한 앞으로 5년내에 온라인 부문의 매출이익을 7,000억원으로 끌어 올려 주요 수익원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현대는 이를 위해 현재 전략적 우위를 확보한 선박·플랜트·기계·철강·화학·전자 등 오프라인 부문의 핵심역량을 온라인과 결합해 비용절감 및 신규시장 확대 등에 주력키로 했다. 이같은 계획에 따라 선박 등 부문별 전문사이트를 구축하는 한편 신규 인터넷 사업으로 전자상거래  인터넷방송, 종합오락사업 등 컨텐츠사업  전자화폐 및 물류사업  전자상거래 및 보안·인증 솔루션 마케팅 사업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는 정보, 마케팅, 금융 등의 지적자산을 기반으로 벤처투자, 스포츠마케팅 및 문화이벤트, 자원개발 등 고부가가치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벤처투자의 경우 올부터 3년간 400개사에 모두 3천억원 규모를 투자할 계획이다. 현대는 이미 몬덱스코리아 등 5개사에 30억원을 투자한데 이어 현재 27개사에 대해 투자 심사를 진행중이다. 이와함께 우수한 해외벤처 기업 발굴을 위해 해외법인 및 지사의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미국 산호세 지사 설립도 추진하고 있다. 현대는 오프라인 부문의 집중 육성과 함께 해외자원개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수익원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는 예멘 마리브 유전 등 총 14건의 해외자원개발사업을 통해 오는 2003년부터 2029년까지 매년 평균 3,500만달러의 순이익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재관(鄭在琯) 사장은 『상사만으로 역량이 부족하다고 판단할 경우 다른 현대 계열사들과의 유기적인 협조 및 제휴를 통해 벤처투자 및 온라인 사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문재기자TIMOTHY@SED.CO.KR 입력시간 2000/03/14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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