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은 지난 1분기 2,26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전분기 대비 흑자로 돌아섰다고 25일 공시했다.
매출은 16조8,89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6.6%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나아진 실적이지만 작년과 비교하면 영업이익은 67.5%, 매출은 6.7% 감소한 수준이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앞으로 석유 정제시설과 파라자일렌 제조시설의 신규 증설에 따른 공급 증가로 수익성 개선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해외 석유생산광구 인수 등 석유개발사업의 투자를 지속해 안정적인 수익원을 확보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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