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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 매몰법 쌍꺼풀 수술

성형외과 전문의 임재호박사(백병원 외래교수·02-3447-7700)는 최근 열린 대한성형외과학회에서 「매몰법 이중검(쌍꺼풀)성형술의 합병증 및 이중검의 소실에 대한 사례분석」이라는 논문을 통해 『매몰법으로 수술을 받은 190명중 재수술을 시도한 24명을 분석한 결과 쌍꺼풀이 없어진 것은 전체의 3.2%(6명)에 그쳤으며 같은 치료법을 이용한 재수술로 만족할만한 교정을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국내 성형외과학회의 경우 매몰법과 절개법을 통틀어 수술의 합병증에 대한 논문이 공식 발표된 것은 이번이 처음. 의학계에서는 임박사의 임상논문이 발표되자 관련분야의 치료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하고 있다. 쌍꺼풀 수술은 동양권에서 이루어지는 가장 흔한 성형술로 크게 절개법과 매몰법이 있다. 절개법이란 말 그대로 칼로 짼 후 그 부위를 꿰맨 흉터로 쌍꺼풀을 얻는 방법. 이에비해 매몰법은 1~3개 정도의 바늘땀을 이용해 눈꺼풀이 자연스럽게 말려 쌍꺼풀이 생기게 한다. 매몰법은 수술시간이 짧고 회복이 빠르며 흉터가 적게 남고 절개법보다 자연스런 모습을 만들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쌍꺼풀이 사라질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를 많이했다. 하지만 이번 임박사의 임상결과 쌍꺼풀이 사라지는 확률이 3.2%로 매우 드물게 발생, 효과나 비용면에서 매몰법이 우수하다는 사실이 입증됐다. 임박사는 『그동안 매몰법은 눈꺼풀이 얇고 피부탄력이 좋은 젊은 환자들에게만 적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왔지만 눈꺼풀의 두께나 나이에 상관없이 모든 사람들에게 적용할 수 있으며 효과역시 만족할만한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임원장은 이번 임상결과를 내년 일본에서 열리는 「국제미용성형외과학회」와 미국에서 열리는 「미국성형외과학술대회」에 발표한다. 박상영기자SAN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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