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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사업장 연금체납액 지난해 3배

올들어 지난 7월까지 각종 사업장의 국민연금보험료체납액이 작년 1년간에 비해 3배가량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보건복지부 국감자료에 따르면 전국 사업장의 연금보험료 체납액이 지난 96년에는 2백34억원에 불과했으나 국제통화기금(IMF) 관리체제이후 급증, 올 1월부터7월까지만 1천9백69억원에 달해 지난 한해동안의 6백68억원 보다 3배정도 많았다. 연금보험료 징수율도 96년 99.5%, 97년 98.8%에서 올해는 95.2%로 떨어졌다. 특히 연금보험료를 6개월이상 연체한 악성 체납사업장만도 9천9백98곳(연체액 5백49억원)으로 96년 1년동안 3천8백65곳(연체액 1백54억원)의 3배에 달했으며 지난해 1년간의 1만3천1백50개소(연체액 5백4억원)보다는 적었으나 금액면에서는 많았다. 복지부는 IMF이후 경제사정 악화로 사업장 휴.폐업이 급속하게 늘고있는데다 지난 1월부터 연금보험료율이 6%에서 9%로 상향조정돼 연금체납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올들어 지난 7월말까지 지역가입자의 연금보험료 체납액은 7백70억원으로 96년 1년간의 7백53억원보다 많았으며 보험료 징수율도 96년 74.8%, 97년 68%에서 올해는 58%로 급락했다. 이와함께 올 1월부터 7월까지 63만2천8백52명이 1조1천9백93억원의 반환일시금( 국민연금 탈퇴시 돌려받는 돈)을 받아가 지난해 상반기의 40만8천5백64명의 6천69억원에 비해 크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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