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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가스전 파이프라인 北통과 여부 실무협의

러시아 이르쿠츠크 가스전 배관망의 북한 통과 타당성조사 실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남북간 민간 실무협의가 6, 7일 이틀간 평양에서 개최돼 협의결과가 주목되고 있다.산업자원부는 한국가스공사 김종술 부사장을 단장으로 하는 6명의 민간 대표단이 5일 평양에 도착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실무협의는 가스공사가 지난 2월 북한 민족경제협력연합회(민경련)에 이르쿠츠크 가스전 타당성조사시 북한지역 통과노선을 검토하는 협의를 갖자고 제안하였고, 북한측이 이에 동의함으로써 이뤄진 것이라고 산자부는 설명했다. 이르쿠츠크 가스전 개발사업은 한국과 중국ㆍ러시아 3개국이 공동으로 러시아 가스전을 개발, 2008년부터 파이프라인을 통해 천연가스를 중국과 한국에 공급하기 위한 대형 프로젝트로 현재 3개국간에 파이프라인 경로를 포함한 타당성 조사가 진행중이다. 이와 관련 가스전 배관망은 ▲ 이르쿠츠크-몽골-북경-산동반도-서해-한국(몽골통과라인, 3,970km) ▲ 이르쿠츠크-하얼빈-심양-대련-서해-한국(만주라인, 4,300km) ▲ 이르쿠츠크-하얼빈-심양-단둥-북한-한국(북한통과라인, 4,115km)등 3가지가 검토되고 있다. 한편 한중러 3국은 지난해 11월 3국간 타당성조사 추진협정을 체결하면서 내년 상반기까지 배관망 라인을 확정키로 합의한 바 있다. 권구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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