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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기증 활성화 정부가 나선다

보건복지부, 기증자 추모·홍보대사 위촉 행사


권투시합 도중 뇌출혈로 숨진 고(故) 최요삼 선수의 장기기증을 계기로 장기기증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확산시키기 위해 정부가 직접 나섰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21일 오전11시30분 서울 중구 을지로6가 국립의료원에서 장기기증자를 추모하고 홍수환 한국권투인협회 회장을 장기기증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행사를 마련한다고 13일 밝혔다. 복지부는 이 자리에 참석하는 고 최 선수의 유족 등 장기기증자 유족 33명에게 감사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복지부는 장기이식 관련 단체와 공동으로 장기기증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작은 약속으로 이루는 큰 기적’이란 모토로 14~15일 서울 강남역과 명동역에서 장기기증 가두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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