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中 '오일·골드 러시'

지난해 석유수입 전년比 152억弗 증가<br>금 거래량도 38%나 늘어 1,250톤 달해

외환 1조달러 보유국인 중국이 지난해 석유와 금 사재기에 열중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달러자산에 편중된 외환보유고의 다변화를 위해 석유 등 원자재와 귀금속 투자 확대를 유도할 방침이어서 이 같은 '오일 러시'와 '골드 러시'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15일 현지언론은 중국 해관총서(관세청) 자료를 인용, 지난해 중국의 석유 수입총액이 전년에 비해 152억달러(약 14조2,515억원)나 늘어났다고 보도했다. 특히 지난해 원유 수입총량은 1억4,518만톤으로 전년대비 14.5%가 늘어난데다 가격 상승까지 겹쳐 수입 총액이 117억8,000만달러나 추가됐다. 정유의 경우 지난해 수입량이 전년대비 15.7% 늘어난 3,638만톤을 기록해 34억8,000만달러의 추가 수입비용이 발생했다. 금 거래량도 급증했다. 상하이(上海) 금 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금 거래 총량은 전년대비 38%나 급증한 1,250톤에 달했다. 이 영향으로 금 가격은 지난해 초 1그램당 16.68달러에서 한때 25.67달러까지 치솟았다가 최근 19.25달러로 내려앉는 등 급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