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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호주와 FTA 협상 "마사지도 수출"

마사지 서비스 종사자들도 자유무역협정(FTA)을 통해 보다 쉽게 다른 나라로 진출한다. 7일 태국 언론에 따르면 태국과 호주는 태국 전통 마사지사들의 호주 취업 문호 확대를 위한 협상을 갖기로 최근 합의했다. 두 나라는 오는 7월 상품 관세 인하에 초점을 맞춘 FTA를 일단 체결한 후 서비스분야 투자 개방 협상에 들어갈 계획이다. 태국 상무부는 “합법적인 마사지 영업이 호주와의 FTA 서비스 협상 의제에 추가됐다”며 “이는 마사지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서비스 분야로 꼽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태국에는 전통 마사지를 가르치는 학교가 많아 기준이 서로 다르다는 게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이에 따라 소비자의 안전을 위해 통일된 기준을 마련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양국간 FTA는 상품과 서비스 및 고용 시장 전면 개방을 겨냥한 포괄적인 무역협정이다. 이 협정에 따라 앞으로 태국 요리사들은 공인 전문 교육기관의 자격증만 있으면 호주에 취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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