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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젊은 연극인 한자리

아시아 젊은 연극인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지난해 한ㆍ일 양국 차세대 예술가들의 교류로 출발했던 넥스트 웨이브가 올해 참가 범위를 넓혀 한국, 중국, 싱가포르, 일본, 홍콩 등에서 활동하는 신진 공연단체 혹은 개인들간의 작업으로 확대됐다. 서울프린지네트워크가 주최하는 `넥스트 웨이브 2003-아시아 신세기 연극열전`이 그것으로 5일부터 21일까지 문화일보홀에서 열린다. 개막작은 한국, 일본, 홍콩 공동제작의 `세자매-크로스아시아 버전`(안톤 체홉 원작, 홍은지 재구성 연출). 포병 여단이 주둔하는 어느 지방 도시를 무대로, 여단장이었던 아버지의 죽음 이후 남게 된 세 자매매 들이 일상에 치여서 자신들의 꿈을 접어야 하는 과정을 세나라의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으로 풀어간다. 일본 극단 AN 공동대표 겸 배우인 니시야마 미즈끼, 극단 시어터 두 피프 공동 예술감독 겸 배우인 홍콩의 보니 챈, 한국 극단 백수광부의 배ㅜ 정진희, 김경희가 이 작품을 구성하는 배우들이다. 공식프로그램은 중국국가화극원의 창작극`코뿔소의 사랑`(멍징후이 연출), 한국 드림 플레이 프로젝트의 창작극 `아홉개의 모래시계`(김재엽 작ㆍ연출), 싱가포르 The Necessary Stage의 실험극`Koan`(알란 탐 연출), 한국 극단 노뜰의 창작극 `귀환`(원영오작ㆍ연출)등이다. 올해의 작품들은 아시아 각국의 독특한 색깔이 반영된 아방가르드적 시도로 이뤄져 다양한 창의적 상상력을 엿볼 수 있다. (02)325-8150 <박연우기자 yw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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