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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심리 위축으로 신설법인 큰 폭 감소

내수부진으로 창업심리가 위축되면서 지난달 신설법인 수가 작년 동월에 비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청이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조사해 17일 발표한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1월중 신설법인 수는 4,069개사로 지난해 1월에 비해 24.7%, 전월에 비해 7.9% 각각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과 건설 및 설비업이 작년 동월 대비 각각 34.3%, 30.1% 줄어 특히 감소폭이 컸으며 서비스업은 17.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업종별로 보면 제조업 중에서는 자동차 및 운송장비(11.6%)만이 증가 했을 뿐 기계.금속(-33.7%), 섬유 및 가죽(-48.6%), 고무 및 화학제품(-46.9%), 전기전자 및 정밀기기(-30.5%) 등 나머지 업종은 큰 폭으로 감소했다. 서비스업 부문에서는 사업서비스업(0.2%)과 교육서비스업(6.5%)이 증가한 반면 도매 및 소매업(-21.5%), 운수업(-4.4%) 부동산임대업(-10.3%) 등은 감소했고 건설 및 설비업 부문에서는 전기.가스 및 수도업(26.2%)은 증가한 반면 건설업(-34.1%)은 감소했다. 중기청 관계자는 "중소제조업 생산 증가 등 일부 경제지표의 호전에도 불구하고 설비투자 및 소비부진 등으로 내수경기 위축이 지속되고 있어 창업심리가 개선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온종훈기자 jhoh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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