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日 도시바 "DMB로열티 미확정"
입력2004-05-30 15:49:54
수정
2004.05.30 15:49:54
한국업체들과 적극협상 시사
위성DMB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 핵심기술을 갖고 있는 일본 도시바는 “한국에 제시한 2%의 로열티는 확정되지 않은 것”이라고 해명했다고 TU미디어콥이 30일 밝혔다.
TU미디어콥은 지난 28일 컨퍼런스콜에서 도시바측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 제시한 2%의 로열티는 확정안이 아니며 앞으로 한국 업체들과의 협상에 적극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도시바측은 로열티 조정을 위해 담당자를 한국에 파견할 계획이다.
한편 TU미디어콥은 최근 삼성전자와 LG전자, 기륭전자, 현대오토넷 등 위성DMB용 단말기 제조업체들의 의견을 수렴, 지난 25일 도시바측에 전달한 바 있다.
업계의 관계자는 이와 관련 “도시바측에 전달할 제안서에는 삼성전자와 LG전자는 크로스-라이센스(특허상호실시허락)와 유사특허를 통해 로열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입장을, 중소업체들은 2% 로열티를 수용하기 힘들어 수량정액제를 원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고 밝혔다..
수량 정액제는 50만대 이하, 50만∼100만대, 100만대 이상 등 판매수량에 따라 로열티를 차등 책정하는 방식이다.
/ 김문섭기자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