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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 신임 대변인에 도규상(46ㆍ사진) 전 우정사업본부 보험사업단장이 임명됐다. 부산 배정고등학교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도 국장은 행정고시 34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금융감독위원회 보험감독과장, 금융위 자산운용과장을 지냈고 2009년부터 2011년까지 금융정책과장을 맡아 위기 극복에 기여했다.
공석이었던 대변인 자리가 채워지면서 금융위 후속인사도 조만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국장급인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이 공석인데다 정은보 사무처장이 기획재정부 차관보로 이동하고 고승범 금정국장이 사무처장으로 승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장급 인사가 이뤄지면 연쇄적으로 과장급 인사가 단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금까지는 이세훈 산업금융과장의 금정과장으로의 이동 정도만 확정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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