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료전지는 물의 화학반응을 통해 전기를 생산하는 신재생 에너지분야로, 이 중 세라믹 소재를 기반으로 하는 SOFC는 에너지 효율이 60% 이상으로 국내연구기관의 활발한 연구와 포스코, LG 등 대기업들의 투자가 이어지고 있는 분야다.
코미코는 기존의 소재부품과 세정∙코팅부문 외 신규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2008년 SOFC 사업부문을 신설하고 중견기업으로는 이례적으로 일찌감치 연료전지 시장에 뛰어들었다. 2010년부터 국내외 연구소, 대학 및 기업들과 SOFC 소재, 제품의 공급 및 기술 협력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2011년 경동나비엔과 함께 건물용 연료전지 국책과제 주관기업으로 선정돼 과제 수행 중에 있다.
또 SOFC관련 국내외 약 30여건의 특허를 출원하는 등 국산 SOFC 기술확보와 이를 통한 SOFC 시스템의 상용화에 앞장서고 있다. 2015년 이후에는 가정용 열병합 발전용 SOFC 시스템의 상용화도 계획 중이다.
코미코는 이번에 오픈하는 국내 최초 연료전지 전문 홈페이지를 통해 코미코의 SOFC 소재와 단전지 등 주요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SOFC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또 영어, 중국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SOFC 시스템을 연구∙개발 중인 해외 기업들에게 코미코의 기술력과 다양한 제품정보를 전달하는 창구로 홈페이지를 운영할 계획이다.
전선규 코미코 대표이사는 “높은 발전효율, 다양한 연료이용가능, 낮은 소재비용 등 다양한 장점을 갖고 있는 SOFC는 차세대 연료전지로 주목 받고 있다”며, “아직 기술개발단계로 미국, 일본, 독일, 캐나다 등에 비해 국내 시장이 뒤처져 있지만, 반드시 국내 최초로 SOFC 상용화에 성공해 차세대 연료전지의 원천기술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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