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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시아경제공동체 단일통화 제정 추진

러시아, 카자흐스탄 등 유라시아경제공동체((EurAsEC)가 단일 통화를 만드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리아 노보스티 통신이 14일 보도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이날 마라트 타진 카자흐 외무장관과의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러시아는 EurAsEC 국가 간 지급 화폐를 하나로 통합하자는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카자흐 대통령의 제안을 검토해 긍정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 앞서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은 지난 11일 한 경제포럼에서 유라시아경제공동체 소속 5개국이 '유라스' 혹은 '유라시아'라는 이름의 공통의 화폐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당시 그는 "현행 국제 금융통화시스템은 한물갔으며 세계 경제 발전을 저해하고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면서 "유라시아 경제공동체는 단일 거래의 전자 통화를 채택해야 하며 그 환율은 국제 외환 시장의 영향을 받아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2001년 러시아 주도로 출범한 EurAsEC은 지난해 우즈베키스탄이 탈퇴하면서 현재는 벨라루스, 카자흐,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5개국이 회원국으로, 아르메니아와 몰도바, 우크라이나는 옵서버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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