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출시한 ‘앱카드 오더’ 어플리케이션은 대리운전, 꽃배달 등을 앱카드를 통해 주문·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앱카드를 통해 전용 콜센터로 전화 주문을 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그 동안 고객들이 대리운전이나 꽃배달 서비스를 이용할 때는 결제 시 직접 카드번호, 유효기간을 전화로 불러줘야 했지만 앱카드를 이용하면 앱에 입력했던 결제 정보들이 그대로 전달되기 때문에 더 안전하다. 신한카드는 이 같은 업종을 시작으로 앱카드 오더 대상 가맹점을 꾸준히 늘려나갈 계획이다.
신한카드는 스마트폰 앱의 보안과 간편함을 강화하기 위해 최근 대표 앱인 ‘스마트신한’과 ‘신한앱카드’ 개선 작업을 완료했다. 또 미래창조과학부가 진행한 ‘모바일 접근성 진단·컨설팅 및 품질인증 시범사업’에 참여해 합격 평가를 받기도 했다. 앱 카드 가입 시 기존 휴대폰 인증의 보안 취약점을 개선한 ‘앱안심인증’도 도입했다. 신한카드는 앱안심인증으로 강화된 보안성을 기반으로 1월 말부터 30만원 이상 결제 시 공인인증서·ARS 등 추가 인증 없이 지불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 앱카드는 지난 14년 말 회원수 257만 명, 연간 취급액 2조원을 돌파하는 등 신한카드 간편결제의 핵심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향후 O2O 서비스는 물론, 스마트폰 앱 보안성과 간편함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해 핀테크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SEN TV 보도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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