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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 데스크톱 OS시장 도전장

'아시아눅스 데스크톱3' 출시

한글과컴퓨터가 마이크로소프트(MS)가 97% 장악하고 있는 개인용 데스크톱 운영체제(OS)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한컴은 18일 서울 중구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아시아눅스 데스크톱 3’ 신제품 출시 기자간담회를 열고 OS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마케팅 전략을 발표했다. 한컴은 울트라모바일PC(UMPC)용 ‘아시아눅스 데스크톱 3 모바일 에디션’도 연내 출시해 신규 OS 시장도 확보해갈 방침이다. 한컴은 이와 함께 이날 국내시장 데스크톱 OS 마케팅 전략과 관련, ‘체험과 확산’, ‘특정 기능 PC 시장 대체, ‘리눅스 데스크톱 번들 추진’ 등을 골자로 하는 3가지 기본 전략을 발표했다. 한컴은 리눅스 OS가 탑재된 UMPC나 태블릿PC 등을 초, 중등학교 전산실습실에 공급, 리눅스 OS의 저변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기업과 공공기관의 콜센터 및 관광안내소의 정보 검색용 PC 등 특정 기능 PC에도 리눅스 OS의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 한컴은 PC 제조사에 ‘아시아눅스 데스크톱 3’를 번들 형태로 공급할 계획이다. 이날 출시된 ‘아시아눅스 데스크톱 3’는 인터넷, 사무업무뿐만 아니라 3D 그래픽 환경에 적합한 리눅스 OS이다. 창 두루마리 및 창당기기 기능 등을 활용 여러 개의 창을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으며, 다양한 하드웨어 장치에도 연결이 가능하다. 백종진 한컴 사장은 “당장 OS 시장에서 10% 혹은 20%의 점유율을 확보하겠다는 것은 ‘계란으로 바위치기’로 비춰질 수 있지만 일단 우리 기술력으로 MS에 맞선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며 “한ㆍ중ㆍ일 시장을 시작으로 세계 시장에서 MS와 한번 겨뤄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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