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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피부병 아니다? 인체 내부 면역력이 더 중요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자 건조한 환경 탓에 아토피 환자들은 비상이 걸렸다. 추운 날씨에 난방을 하게 되면 아토피 증상은 더욱 심해질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16일, 성모아이한의원 김성철 대표원장(한의학 박사, 동국대 외래교수)은 15년간 1만2,000명의 소아난치병 근본치료 경험을 토대로 “아토피는 피부병이 아닌 면역력저하로 인한 염증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염증은 곧 면역력이 저하되었다는 신호이므로 사람의 체질에 맞는 면역증강처방을 통해 염증이 치료되면 아토피도 사라지게 된다. 이것이 바로 근본치료”라고 덧붙였다. 김 박사를 통해 아토피의 근본치료와 관리법에 대해 알아봤다.

◇ 관리가 증상 완화에 도움

현대의학에서는 불치병이라 불리는 아토피는 ‘치료’보다 ‘관리하는 병’이라고 알려지기도 한다. 바르는 약도 증상의 억제를 위한 임시방편인 대증치료법 밖에 없는 것이 사실이다.

너무 심하게 가려울 땐 스테로이드 연고가 처방되고, 긁어서 2차 감염이 시작 된 경우에는 항생제가 병행된다. 생활 요법으로는 누누이 강조되는 것이 피부를 건조하지 않게 보습 시켜야 한다는 것이 있다.

그리고 집먼지나 진드기 등을 없애는 청결한 환경에 우유와 달걀, 콩 등의 알레르기성 식품을 금지 시키는 방법 등도 아토피 관리법으로 소개된다.

◇ 몸내부의 면역력 증강으로 아토피를 근본치료 해야…….

겨울철 심해지는 아토피 증상은 사람에 따라 몸내부의 소화기허약형, 호흡기허약형, 심장허약형, 방광허약형등으로 4가지로 분류한 후 피부 저항력을 키우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 방안으로 권장된다.



첫째 소화기허약형은 식욕부진, 복통, 변비 등이 동반되는데 위장기능의 개선을 통해서 식욕이 증진되면 피부 혈색의 개선 및 음식물복용으로 인한 피부 발진도 감소하게 된다.

둘째 호흡기허약형은 잦은 감기로 항생제를 달고 사는 유형으로, 비염, 모세기관지염, 중이염뿐만 아니라 피부염증도 함께 만성화 되는 경향이 있다. 이때 항생제가 아닌 면역력을 증진하는 약재를 사용하면 잦은 감기에서 벗어나면서 피부의 염증도 감소된다.

셋째는 심장허약형으로 아토피와 수면장애를 동시에 가지고 있는 유형이다. 이런 사람들은 산조인초 원육등 심장의 안정을 촉진시켜주는 약재를 복용하면 숙면이 촉진되고 피부 염증이 낫는 속도가 훨씬 빨라져 아토피와 성장발달이 함께 호전되게 된다.

넷째 방광허약형은 야뇨, 빈뇨, 유분증과 아토피를 함께 가지고 있는데, 하체의 건조증과 성장통이 심한 경우가 많다. 숙지황, 산약, 산수유등 방광및 하체의 면역력을 증강시켜주는 약재를 복용하면 각각의 증상이 모두 개선된다.

김성철박사(동국대 한의학과 교수)는 “사람마다 허약한 내부 장기가 다르므로 몸내부의 면역증강을 통해서 피부의 염증을 개선해주는 근본치료를 하는 발상이 중요하다.”고 덧붙여 강조했다.

/디지털미디어부

[위 기사는 해당업체의 자료를 기초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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