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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OLED매출 증가" 제일모직 사흘째 상승

제일모직이 내년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관련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에 사흘째 강세를 이어갔다. 2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제일모직은 전날보다 1.35%(1,300원) 오른 9만7,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은 이틀째 순매수에 나서며 주가를 끌어올렸다. 이로써 제일모직은 사흘째 강세 행진을 계속했다. 이날의 강세는 제일모직의 OLED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평가가 제기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제일모직이 내년 OLED 소재사업을 본격화할 경우 관련 매출이 1,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 연구원은 “지난 9월부터 시작된 OLED용 Acf(Anisotropic Conductive Film)를 포함해 올해 PDL(유기절연막), ETL(전자수송층) 제품 매출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내년에는 두 가지 필름 제품을 더해 총 다섯 가지 제품이 OLED용으로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섯가지 제품의 매출액은 총 1,000억원으로 예상되고 개발 중인 제품이 추가로 양산단계에 진입할 경우 매출액 규모는 더욱 확대될 수 있다”며 “OLED의 대형화가 진행되면서 최대 소재 부품업체인 제일모직의 성장성이 주목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AMOLED 유기재료공급 지연, TV시장 성장둔화, TV용 편광필름 실적 부진지속 등의 리스크가 상존하지만, 내년 큰폭의 이익성장이 예상되기 때문에 조정시 매수전략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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