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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정세영 명예회장 추모 조형물 제막

20일 오전 경기도 양수리에서 故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 10주기 추모조형물 제막식이 열렸다. 왼쪽부터 박종서 전 교수, 연만희 유한양행 고문,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 김철수 포니정재단 이사장, 노신영 전 총리, 정상영 KCC 명예회장, 박영자 여사, 조르제토 주지아로 이탈디자인주지아로 명예회장,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부회장./사진제공=현대산업개발

현대산업개발은 고 정세영 명예회장 10주기를 맞아 제작한 ‘추모조형물 제막식’을 20일 경기도 양수리에서 올렸다고 밝혔다.

추모조형물은 직육면체 화강암석으로 한쪽 면에 정 명예회장의 상반신을, 반대쪽 면에는 포니 자동차를 조각했다. 조형물에 새겨진 “돌아보건대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았던 길, 그 길이 곧았다면 앞으로도 나는 곧은 길을 걸을 것이요, 그 길을 달리는 내 차 또한 멈추지 않을 것이다.”라는 문구는 정도경영을 추구했던 정 명예회장이 평소 강조했던 말 중 하나라는 설명이다.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은 “32년 자동차 외길의 삶을 사셨던 선친께서 ‘내 차는 멈추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씀하셨던 것과 같이 (추모조형물 제작으로) 영원히 포니와 함께 하실 것”이라며 “이 곳을 찾는 분들이 아버님의 꿈과 희망에 대해 공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 정세영 명예회장은 현대그룹 창업주인 고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주의 넷째 동생으로 우리나라 근대 자동차 산업의 선구자이자 자동차 산업 해외진출의 개척자다. 고 정 명예회장의 애칭 ‘포니(Pony) 정’은 현대자동차가 생산한 국내 최초의 고유모델 자동차 ‘포니’에서 따온 것으로, 고 정 명예회장이 포니정이라는 이름으로 세계를 누비며 활동해 해외에서는 ‘포니정’이라는 애칭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고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 10주기 추모조형물 제막식이 20일 경기도 양수리에서 열린 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종서 전 교수, 연만희 유한양행 고문,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 김철수 포니정재단 이사장, 노신영 전 총리, 정상영 KCC 명예회장, 박영자 여사, 조르제토 주지아로 이탈디자인주지아로 명예회장,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부회장./사진제공=현대산업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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