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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앱 눔(Noom), 해리 왕자와 함께 남극 간다

‘상처 입은 자와 함께 걷기(Walking With The Wounded)’ 후원사로 참여

정세주(오른쪽) 눔 대표가 ‘상처 입은 자와 함께 걷기’ 프로젝트 출정식에서 영국 해리왕자(왼쪽)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눔코리아

한국인 창업자 정세주 씨가 창업한 뉴욕 소재의 글로벌 다이어트 애플리케이션 기업 눔(NOOM)은 미국 NBC 방송국이 진행하는 자선기금 마련 프로그램 ‘상처 입은 자와 함께 걷기(Walking With The Wounded)’의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영국의 자선단체인 ‘상처 입은 자와 함께 걷기(Walking With The Wounded)’가 주최하고 미국 NBC방송국이 제작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로 영국, 미국, 영연방국(호주, 캐나다) 등 3개 팀이 남위 87도부터 남극까지 탐험하는 여정을 방영한다.

이번 행사에는 영국 왕실의 해리 왕자가 참여하며 눔 창업자인 정세주 씨도 미국 팀의 일원으로 참가하게 됐다.



‘상처 입은 자와 함께 걷기(Walking With The Wounded)’ 프로젝트는 버진(Virgin) 그룹이 공식 후원을 맡고 글렌피딕(영국), 솔저온(soldier on·영연방), 눔(미국) 등이 각 팀의 서브 스폰서를 맡았다.

눔은 2년 연속 구글 플레이 건강 분야 최고 매출 1위, 세계 1,900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한 헬스케어 애플리케이션 회사로 지난해 뉴욕타임스 최고 피트니스 앱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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