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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디즈니와의 입맞춤'


넷마블이 국내 게임 업계 최초로 온라인 게임에 디즈니 캐릭터를 채택하고 시장 공략에 나선다.

CJ E&M 넷마블은 온라인 레이싱게임 ‘지피레이싱’을 공개하고 연말까지 정식 서비스에 돌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지피레이싱은 인기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를 개발한 지피스튜디오의 신작 게임으로, 미국 디즈니와 픽사의 인기 애니메이션 ‘토이스토리’∙‘카’ 등의 캐릭터가 대거 등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별도의 실행 프로그램을 설치할 필요 없이 다양한 게임 환경을 지원하는 것도 장점이다. 온라인 레이싱게임 최초로 다종접속 기능을 채택해 기존 PC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에서도 실시간으로 게임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운전석, 머플러, 타이어 등 차량의 외관을 취향에 따라 변경할 수 있는 기능을 게임에 도입해 사용자들의 선택권을 넓혔고 함께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와 다양한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광장’ 기능도 새로 추가했다.



넷마블은 다음달 지피레이싱의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 뒤 북미와 유럽 등 해외시장 공략에도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조영기 넷마블 대표는 “‘지피레이싱’은 넷마블에서 새로운 플랫폼으로 최초로 선보이는 정통 캐주얼 레이싱게임”이라며 “국내시장은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완벽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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