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정부로부터 최종승인이 완료되는 2014년 초 공사가 시작될 예정으로 완공되면 연간 10만375MW의 전기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S&W POWER는 현재 추가로 15MW(490억원)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 건설 협의도 진행 중이다.
필리핀 지역은 아시아에서 가장 전기요금이 비싼 나라에 속한다. 일부 지역에서는 하루에 30분 정도 전기공급이 중단될 만큼 전기 부족 상태도 심각해 태양광 사업의 발전가능성이 높다. 김광현 S&W POWER 부사장은 "독일, 일본, 미국, 중국 등 신재생에너지 선진국 기업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상황이지만 이번 수주를 계기로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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