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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대기업·노조 사회공헌 적극 나서

아이티 구호 성금… 불우이웃돕기…

아이티 지진 성금, 불우이웃돕기… 울산에 위치한 대기업과 기업 노조가 사회공헌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현대중공업노조는 지진참사를 입은 아이티국민을 돕기 위해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모금운동을 벌여 모두 1억9,000여만원을 모았다고 28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총 1만5,376명의 조합원이 모금에 참여했으며, 모아진 성금은 오는 2월 2일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에 전달된 뒤 국제적십자연맹(IFRC)을 통해 구호품을 비롯한 재건사업에 지원될 예정이다. 오종쇄 현대중 노조위원장은 "노조원들이 이처럼 많은 참여를 하리라고는 자신도 예상치 못한 결과"라고 놀라워 했다. 또 이날 현대중공업은 울산시청에서 울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에게 사회공헌 기금 10억3,94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기금은 소년소녀가장세대 등 자매결연 7억1,900만원, 사회복지시설 및 군부대 지원에 9,500만원, 사회복지시설 명절위문 2억2,500만원 등에 지원된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2007년 10억1,600만원, 2008년 11억, 2009년 11억1,500만원 등 해마다 거액의 사회공헌 기금을 내놓고 있는데, 특히 올해는 조선경기의 침체로 회사 사정이 여의치 않은 상황임에도 거액을 쾌척해 다른 회사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현대자동차도 오는 29일 지역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모두 7억1,2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전달된 성금은 설 명절을 맞아 3,000여세대 불우이웃돕기로 사용되며, 저소득층 자녀 학교생활지원(751명)등에도 쓰여질 예정이다. 현대자동차는 2007년 5억, 2008년 5억2000만원, 2009년 5억2100만원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매년 이웃돕기 성금을 내고 있다. 박맹우 울산시장은 "지역에 기반을 둔 대기업들이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노사를 불문하고 지역 사회공헌 책임을 잊지 않음으로써 지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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