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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모범교원 5,724명에 훈·포장

스승의 날 기념식 첫 참석

스승의 날을 맞아 박근혜 대통령이 훌륭한 교육자의 길을 걸어온 모범교원 5,000여명에게 포상했다.

15일 교육부는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와 공동으로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모두가 함께하는 행복교육, 교육의 힘은 스승으로부터'라는 슬로건 아래 제34회 스승의 날 기념식을 열고 모범교원 5,724명에게 정부 포상을 실시했다.

이날 박 대통령은 역대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기념식에 참석, 우수 모범교원에 대한 정부의 훈·포장을 직접 진행했다. 박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오늘날 저와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선생님들의 노고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며 "학생들의 꿈과 끼를 길러내고 이들이 훌륭한 인격을 가진 성인으로 자랄 수 있도록 더욱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공무원으로서 직무에 헌신해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근정훈장은 24명의 교사에게 수여됐다. 30년 넘게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 동아리를 운영하고 무보수로 방과후수업을 한 제주도 중앙여고 소속의 고상구 교사 등 4명이 홍조근정훈장을, 기초학력 미달 1대1 교육,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의 꿈과 끼를 심어준 박등배 인천남고 교장 등 4명이 녹조근정훈장을 받았다. 15년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생활지도로 학교폭력 근절에 기여한 이현균 부산 정관고 교사 등 4명은 옥조근정훈장을, 배상현 대전 가원학교 교장 등 12명은 근정포장의 영예를 얻었다.

대통령표창은 95명이, 국무총리표창은 109명이, 교육부장관표창은 5,496명이 각각 받았다. 이날 기념식에는 박 대통령의 성심여중 2학년, 성심여고 1학년 때 각각 담임을 맡았던 김혜란·박정미 선생님을 비롯해 낙도·오지 등에서 근무하는 교사, 교육계 원로 350여명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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