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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구 회장, 탕자쉬엔 중국 전 국무위원과 환담


금호그룹은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한중우호협회 회장)이 14일 서울 롯데 호텔에서 방한 중인 탕자쉬엔 중국 전 국무위원과 만나 양국간 교류 활성화와 경제협력 방안 등에 대한 환담을 나눴다고 16일 밝혔다.

탕자쉬엔은 1998~2003년 중국 외교부 부장을 거쳐 2003년부터 올해 초까지 국무위원을 역임했으며 이번 한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방한했다. 이번 자리는 박삼구 회장이 한중우호협회 회장의 자격으로 주최한 환영 만찬으로 장신썬 주한중국대사,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 심윤조 새누리당 의원, 이규형 전 주중대사 등이 참석했다.

2005년 제4대 한중우호협회 회장에 취임한 박삼구 회장은 시진핑 주석, 리커창 총리 등 중국측 주요 인사들과 민간 경제협력 및 양국간 우호 증진 등에 대해 환담을 나누는 등 민간 외교 사절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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