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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G 국내 보험시장 본격 공략

AIG 국내 보험시장 본격 공략총자산 306조원의 세계적 보험금융 그룹인 AIG(AMERICAN INTERNATIONAL GROUP)가 한국 보험시장에 대한 본격적인 공략을 선언했다. AIG는 23일부터 혁신적인 신상품을 내놓고 신문과 방송을 통한 대대적인 캠페인을 펼쳐 전화와 우편·인터넷을 통한 다이렉트마케팅(DM) 분야에서 국내 선두자리를 차지하겠다는 전략을 밝혔다. 이와 함께 AIG 한국지사는 국내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이고 영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생명보험 부문인 아메리카생명을 AIG생명보험으로, 손해보험 부문인 아메리카 홈(AHA)을 AIG손해보험으로 상호를 각각 변경했다. AIG 극동지역 다이렉트마케팅 부문 부사장인 유진 레이트(EUGENE RAITT)씨는 21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국 보험시장의 다이렉트마케팅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겠다』며 『지난 2년 동안 연구해온 다이렉트마케팅 채널을 23일부터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지난 47년 한국에 진출한 이후 지금까지 규제가 완화되기를 기다려왔다』며 『일본지역에서는 다이렉트마케팅 시장의 50% 이상을 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G는 이를 위해 대규모 콜센터를 설립하고 사이버 판매를 담당할 인터넷 전자상거래 시스템도 확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보험에 대해 무료로 상담해주는 콜센터를 24시간, 365일 내내 운영하기로 했다. 또 마케팅 전략의 하나로 오는 7월15일까지 전화시스템을 통해 개인 정보를 제공하는 모든 고객에게 AIG손해보험에서 판매하는 「급발진보험」 이나 「교통상해보험」을 무료로 가입시켜주기로 했다. 이 보험에 가입하면 1년 동안 사망 사고에 대해 1억원의 위로금 등이 지급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일본시장에서 다이렉트마케팅 상품은 기존 상품보다 45% 이상 싼 가격으로 시장의 절반 가량을 선점했다』며 『미국과 일본에서의 다이렉트마케팅 경험을 살린다면 국내 시장도 쉽게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우승호기자DERRIDA@SED.CO.KR 입력시간 2000/06/21 16:56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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