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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협 선거 후유증 시달려

제19대 한국미술협회 이사장 선거에 출마해 낙선한 이영수(단국대 교수)씨와 이운식(강원대 교수)씨가 곽석손(군산대 교수) 이사장을 상대로 이사장 직무정지 가처분신청서를 지난 16일 서울 지방법원에 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이들은 지방회원에게 투표권을 준 것은 인정할 수 없으며 일부 회원의 회비가 대납된 사례도 있다는 이유로 선거무효를 주장하고 나섰다. 이에 대해 곽 이사장은 "일고의 가치도 없는 억지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곽씨는 지난 1월 3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1,403표를 얻어각각 973표와 738표에 그친 이영수 후보와 이운식 후보를 물리치고 임기 3년의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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