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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책 읽어주는 로봇 등장

`동화책 읽어주는 로봇 보셨나요` 사람의 얼굴을 알아보고 문자를 인식해 소리내어 읽을 수 있는 로봇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돼 화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ㆍ원장 임주환) 인터넷컴퓨팅연구부는 최근 이 같은 기능을 가진 IT(정보기술) 기반 지능형 서비스 로봇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에트로(ETRO)`란 이름이 붙여진 이 로봇은 영상인식ㆍ문자인식ㆍ음성합성 기술이 결합된 것으로, 산업용 조립로봇 등 기존 하드웨어 중심의 로봇과는 달리 각종 지식 및 정보를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기술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이 로봇은 지문인식 등의 절차 없이 얼굴 생김새만으로 주인을 인식할 뿐 아니라 카메라로 책ㆍ벽보 등에 적힌 문자를 정확히 읽을 수 있다. 특히 인식한 문자를 음성합성 기술로 말로 표현할 수도 있다. 이밖에 컴퓨터 키보드와 연결해 교통ㆍ날씨 등의 질문을 하면 스스로 인터넷을 검색해 글이나 음성으로 원하는 답을 알려주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ETRI 함호상 인터넷컴퓨팅연구부장은 “이번에 개발된 로봇 기술은 당장 상용화가 가능하다“며 ”기반기술을 기업체에 이전해 상품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두환기자 dhch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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