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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FC SK 동반성장 PEF, 성창E&Cㆍ성창중공업에 200억 투자

SK증권은 2일 산은캐피탈과 공동 운용하고 SK그룹과 한국정책금융공사가 출자한 ‘KoFC SK 협력사 동반성장 제3호 PEF’가 성창E&C와 성창중공업 상환전환우선주에 200억원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성창E&C와 성창중공업은 국내외에서 석유화학, 정유, 발전 등의 플랜트 구조물 제작과 설치 분야에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플랜트전문업계 시공능력평가액 1위 기업이다.

회사는 미화 4,200만달러 규모의 사우디아라비아 라빅 화력발전소와 미화 8,800만달러 규모의 UAE 타크리어 RRE 정유플랜트,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인 아람코로부터 직접 수주한 코젠 화력발전소 등 다수의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다.

또 수년 전부터 산업용히터, 해양플랜트, 플랜트모듈 제작 및 설치공사에 집중하여 미래 성장동력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최근에는 캐나다의 ‘블랙골드오일샌드’ 프로젝트의 플랜트 모듈을 제작하여 성공적으로 납품한 바 있고, 올 하반기에도 대규모 ‘오일샌드’ 프로젝트의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 투자재원은 재무구조 개선과 해외시장 개척 목적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KoFC SK협력사 동반성장 제3호 PEF’는 SK그룹 협력사 투자에 특화된 목적펀드로서 2018년까지 6년간 운영되며, SK증권과 산은캐피탈이 공동 운용사로서 투자결정 업무 등을 담당하고 있다.

SK증권 관계자는 “이번 PEF는 콘텔라, 동진쎄미켐에 이은 세번째 투자”라며 “SK그룹 협력업체로서 해외플랜트 건설과 플랜트모듈 제작에 강점을 가진 회사에 재무적 지원과 사후관리 서비스를 통해 회사의 성공적 사업수행 및 진정한 동반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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