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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가경쟁력 25위… 작년보다 한계단 올라

■ 스위스 국제경영개발硏 평가

경제성과 부문 20 → 15위 껑충

美 1위… 日 6계단 하락한 27위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연구원(IMD)이 올해 우리나라 국가경쟁력 순위를 지난해보다 한 계단 오른 25위로 평가했다. 일본은 27위로 전년 대비 여섯 계단 미끄러졌다.

기획재정부는 2015년 IMD 국가경쟁력 평가 결과 우리나라가 총 61개국 중 25위를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기재부의 한 관계자는 "주요20개국(G20) 대부분은 경기회복 지연으로 경제성과 분야에서 순위가 하락했다"며 "올해 순위 상승은 경제혁신 추진과 정책대응 등으로 경제 성과가 크게 개선된 것에 기인한다"고 말했다.

미국이 지난해에 이어 1위를 수성했고 전년도 4위였던 홍콩이 2위로 올라섰다. 싱가포르·스위스·캐나다가 각각 그 뒤를 이었다. 중국 한 계단 오른 22위, 일본은 여섯 계단 하락한 27위를 각각 차지했다.

분야별로 보면 우리나라는 경제성과 분야가 20위에서 15위로 다섯 계단 올랐다. 경제 성과에서는 물가 부문이 50위에서 두 계단 하락한 것을 제외하면 나머지 부문 모두 순위가 상승했다. IMD는 우리 경제가 장기실업률(1위) 및 실업률(6위), 상품수출액(7위), 경상수지 비중(9위) 등이 강점이지만 직접투자 유입액(47위), 생계비지수(56위), 환율정책(48위) 등이 약점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해다.



기업효율성은 39위에서 37위 상승했다. 경제활동인구 증가율(9위)과 우수인재 우대(13위)가 강점이었지만 회계감사의 적절성(60위), 금융 및 은행 규제 적절성(51위) 등이 약점으로 꼽혔다.

제도적 요건을 제외한 모든 부문이 하락한 정부효율성 분야는 26위에서 28위로 두 계단 하락했다. 관세장벽(57위), 법과 제도가 기업경쟁력을 촉진하는 정도(48위), 고령화 위험(55위) 등이 약점 요인으로 작용했다. 초등학생·교사 비율과 이산화탄소 배출 농도, 인터넷 광대역 속도가 하위권을 기록한 인프라 분야도 19위에서 21위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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