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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주식 100% 인수

세계 3대명품 초콜릿브랜드 벨기에 '길리안'

롯데제과는 일본 롯데와 공동으로 벨기에의 초콜릿 회사 ‘길리안’(Guylian)을 인수한다고 22일 밝혔다. 롯데제과는 이날 프리미엄 선물용 초콜릿시장 개척과 해외 판로 확대 등을 목표로 길리안 주식 100%를 1억500만 유로(1,700억원 가량)에 인수하는 내용의 계약을 길리안 측과 맺었다고 설명했다. 길리안은 벨기에 브루셀에 본사와 생산법인을 두고 4개 생산라인에서 연간 3,000억원 규모의 초콜릿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이 회사는 특히 프랑스 영국 스페인 미국 등에 9곳의 해외 판매법인을 두고 매출의 96%를 유럽 등 해외에서 올리고 있으며 이탈리아의 ‘Ferrero Rocher’, 스위스의 ‘Lindt’와 함께 세계 3대 명품 초콜릿으로 꼽히고 있다고 롯데제과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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