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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주요기업 80% "내년 아웃소싱 할것"

세계 주요 2,000개 기업 중 80% 정도가 내년 말까지 해외 아웃소싱을 할 것으로 추정됐다. 인도의 컨설팅회사인 네오IT가 각종 자료를 조사분석한 결과 아웃소싱에 대한 정치적 반대가 줄고 있고, 기업들의 경비절감 압력이 높아지면서 내년도 기업들의 아웃소싱이 올해보다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대기업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의 아웃소싱이 늘고 일본과 유럽기업들의 아웃소싱이 강화될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유럽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아웃소싱에 나섬에 따라 아웃소싱시장에서 미국이 더 이상 지배적인 구매자가 되지 못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내년 아웃소싱을 주도할 분야로는 제조업ㆍ건강ㆍ소매분야가 꼽혔다. 아웃소싱 대상국으로는 인도가 내년에도 선두 자리를 지킬 것으로 보이지만 내년 이후 인도로의 아웃소싱은 둔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그 대신 중국ㆍ러시아ㆍ동유럽ㆍ동남아시아로의 아웃소싱이 빠르게 늘어날 전망이다. 보고서는 그러나 새로 아웃소싱에 나서는 기업 중 40%가 당초 예상했던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면서 아웃소싱에 대한 기업들의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아웃소싱의 실패사례는 대부분 아웃소싱 인력의 능력 때문이 아니라 아웃소싱에 나서는 기업들의 준비부족 및 경영상 문제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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