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생필품, 20년전 가격에 팔아요"

유통업체들 참기름·수박등 최고70% 할인 경쟁

유통업계가 주요 생활필수품을 10년이나 20년 전 가격으로 판매하는 행사를 잇따라 열고 고객 잡기에 나서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오는 20일까지 ‘대한민국 대표 생필품 파격가 대방출전’을 열고 주부들의 구매빈도가 높은 25개 생필품을 10년 전 가격에 판매한다. 현재 판매가격이 8,100원인 ‘오뚜기 참기름(450ml)’을 10년 전 가격인 5,850원에 선보이며 테크(2.1kgㆍ2개) 9,800원, 생고등어(1마리) 1,880원, 오징어(1마리)를 430원에 각각 판매한다. 10년 전 가격은 제조업체의 98년 판매가격과 통계청의 품목별 물가지수를 기준으로 환산했다고 이마트는 설명했다. 롯데마트는 13일까지 50여개 주요 생필품을 20년 전 물가 수준으로 판매하는 기획전을 전점에서 진행하고 과일ㆍ가공식품ㆍ생활용품 등을 40~70% 저렴하게 판매한다. 주요 품목으로 수박(7~8kgㆍ1통)을 9일부터 10일까지 점별 하루 100통 한정으로 6,800원에, ‘맥심 라떼디토(16gㆍ20입)’ 2,200원, ‘CJ 라이온 비트(3kg)’ 6,900원, ‘잘풀리는집 천연펄프 롤티슈(45mㆍ30롤)’를 1인 2개 한정으로 9,000원에 판매한다. 남창희 롯데마트 마케팅부문장은 “베이징 올림픽 개막을 맞아 주요 생필품을 88년 서울 올림픽이 진행됐던 20년 전 가격 수준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롯데슈퍼도 12일까지 ‘20년 전 수준 가격으로 드립니다’ 행사를 전국 93개점에서 열고 ‘동서 맥스웰 캔커피(175mlㆍ6입)’를 990원에, 복숭아(7~9입ㆍ박스)는 시세보다 30% 싼 7,980원에 제공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