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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카드 내년 3월까지 공개매각"

産銀 "대우조선 내년 착수·대우증권은 당분간 보류"

산업은행은 LG카드 매각을 내년 3월까지 마무리하고 대우조선해양은 내년부터 매각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그러나 산은은 대우증권의 매각은 당분간 보류할 방침이다. 산업은행은 7일 국회 재경위에 제출한 업무현황 보고에서 LG카드를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공동매각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산업은행은 6월말 현재 LG카드 경상이익이 7,700억원, 자기자본 1조2,100억원, 실질연체율 9.7%, 리스크자산 2조6,700억원으로 기업가치가 높아져 매각이익을 기대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원자재 가격상승과 시장악화로 적자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해 내년이후 수익성이 회복되는 시점에서 2대주주인 자산관리공사(KAMCO)와 협의해 매각방법과 시기를 결정할 계획이다. 특히 일부 정치권에서 제기된 자산관리공사지분 20.8%를 대우조선 노동조합에 매각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산업은행은 ▦지배구조 및 책임경영체제가 약화되면서 기업가치가 하락하면서 외국인 투자를 위축시키고 ▦장기적으로 회사의 재무위험을 증가시키는 점 ▦기아자동차 등의 실패사례를 이유로 들었다. 산업은행은 대우증권의 주식을 당분간 계속 보유하면서 산은과의 시너지 효과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산업은행은 “기업에 인수ㆍ합병, 컨설팅, 부동산금융, PEF(사모투자펀드) 등 토털금융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산업은행은 지난 3월 3,000억원 규모의 PEF를 설립한 데 이어 올해 안에 총 5,000억원 규모의 PEF를 추가 설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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