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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앤컴퍼니, 사업 구조조정 ‘박차’

GS방계그룹인 코스모그룹 내 지주회사 코스모앤컴퍼니는 계열사들을 대상으로 현재 사업재정비를 진행 중이라며, 이를 토대로 내실화와 더불어 재무건전성이 올해 상당 부분 향상될 것이라고 18일 밝혔다.

코스모앤컴퍼니는 상장사인 코스모화학ㆍ코스모신소재를 비롯해, 비상장사인 코스모정밀화학ㆍ코스모산업ㆍ코스모강소ㆍ코스모베트남ㆍ코스모건설ㆍ정산이앤티ㆍ코스모글로벌ㆍ코스모엘앤에스ㆍ마루망코리아 등 다수 계열사를 갖고 있다. 이 업체는 화학소재ㆍ부품장비ㆍ건설엔지니어링ㆍ무역유통 등에 걸쳐 사업을 전개 중이며, 동시에 선진경영기법 일환으로 해외에 지주회사를 두어 해외사업진출에 박차를 가해 마루망재팬(자스탁상장)의 경영권 확보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기도 했다.

특히 최근 행보가 남다르다. 그룹 내 중복되는 사업 부분을 통합해 각 사업간 시너지 효과를 내는 것과 더불어 재무건전성 제고에 나섰기 때문이다.

코스모앤컴퍼니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재무구조 건전화를 위한 사업구조 재편이 기업의 핵심 전략으로 부각되고 있어, 우리 역시 재무건전화를 위해 우선 단기차입금을 장기차입금으로 상당 부분 전환하는 등 유동성 확보를 강화했다”며 “올해는 사업확장을 통한 성장 속도는 줄이면서 선택과 집중을 통해 변화를 꾀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요 골자는 자산매각 등 재무건전성 확보와 사업영역의 옥석을 가려 통폐합을 통한 시너지극대화 및 조직슬림화이다.

지난 1월7일 공시된 레포츠사업의 사업양수도 역시 사업재조정의 일부 단계로 동일 브랜드의 통합 및 다각화로 매출 증대, 사업 통합운영으로 효율성 극대화를 위한 것이다. 추가적으로 1월9일 공시한 코스모엘앤에스에 레포츠사업 강화를 위한 출자전환은 재무구조 건전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또 작년 12월20일 공시한 코스모건설의 출자전환으로 재무건전성 확보 및 매출증대를 위한 발판이 마련되었고, 이와 더불어 지난 1월2일 공시한 정산이앤티와 합병은 연관사업의 시너지극대화 및 조직슬림화 차원이다.

코스모앤컴퍼니의 사업재조정은 내부스케줄에 따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코스모앤컴퍼니 고위 관계자는 “사업재조정이 완료되면 모든 계열회사는 흑자구조를 갖추게 되고, 관계사간 대차거래 또한 큰 폭으로 줄어 재무건전성도 상당 부분 개선될 것”이라며 “그룹 ’비전 2020’의 목표인 매출 5조원, 영업이익 5,000억원 목표달성을 위한 코스모그룹의 본격적인 행보를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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