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중앙은행은 물가 하락과 디플레이션 우려에 경제 성장률 정체, 임금 인상 압력 등에 따라 경기를 부양하고자 이런 조치를 취했다고 경제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폴란드의 지난 1월 물가는 작년 같은 달보다 1.3% 하락하고, 연간 물가 상승률은 0%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물가 하락세는 가격이 더 내려갈 것으로 기대한 소비자들의 구매 연기를 이끌어 결국 투자와 일자리 감소로 이어지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우려했다. 폴란드는 경제 성장률이 지난 2013년 1.3%, 지난해 3.3%를 기록했고 올해는 3.5%에 이를 것으로 예상돼 다른 유럽국가보다 비교적 상황이 나은 편이다. / SEN TV 보도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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