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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실용부터 인문서까지 일본 작가 초강세


기시미 이치로의 '미움받을 용기'가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야마구치 마유의 '7번 읽기 공부법'은 2계단 상승하며 2위다. 최근 엔저현상을 타고 전 분야에서 일본의 공세가 거세지는 가운데 공교롭게도 출판계도 일본인 저자들의 강세가 두드러진 것이다. 새로운 법칙이나 방식을 만들고, 간결하게 정리를 하는 일본식 실용도서가 각광받고 있다는 평가다. 인문학분야에서도 지식을 간결하게 정리하면서 성인 독자들에게 관심이다. 또 병마와 싸우는 김혜남의 신간 '오늘 내가 사는 게 재미있는 이유'가 15위로 상승세다. 한비야의 '1그램의 용기'(11위)와 더불어 삶의 의지를 북돋고 위로하는 글이 여성층의 호응을 받고 있다. 소설 분야는 스테디셀러의 확고한 강세 속에 리안 모리아티의 '허즈번드 시크릿'이 새로 14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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