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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과 Q&A] 삼양엔텍 “지분법 관련 손실 앞으로도 계속될 것”

기계업체인 삼양엔텍은 지난해 5월17일 체결한 한솔이엠이㈜의 베트남 Dry-End설비의 제작 납품시기를 9월15일에서 오는 11월15일로 2개월 연기한다고 16일 공시했다. 이에 앞서 지난 8월31일 삼양엔텍은 48억원 규모의 중국 장가항 국일제지 PM3 REBUILD 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주식 담당자와 두 차례에 걸쳐 이야기를 나눠 봤다. Q : 이번 베트남 공사관련 납기가 연기된 이유는? A : 회사측 사정만은 아니고 해외 현지의 사정 때문에 납기가 조정됐다. Q : 최근 활발한 수주가 이뤄지고 있는데 반해 실적이 크게 개선되지 않고 있는 이유는? A : 해외 영업비중이 높은데 경쟁이 워낙 치열하다 보니 마진폭이 줄어 들고 있다. Q : 재무제표를 보면 지난해 매출 276억원, 영업이익 11억원, 당기순손실 12억원을 냈고, 올 상반기에는 162억원 매출에 영업이익 8.6억원, 당기순손실 9억원을 냈다. 이처럼 영업이익은 나는데 당기순손실을 내고 있는 이유는 ? A : 지분법 관련 손실 비중이 크기 때문이다. Q : 지난해 발생한 계열사관련 손실 20억원 등이 그것인가? A : 그렇다. Q : 좀 더 구체적으로 얘기해 달라. A : 회사가 투자한 주물제작회사 케스코가 있는데 손실이 발생해서 이를 지분법기분으로 반영하다 보니 손실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Q : 어디에 설립된 회사인가? A : 국내 전북 정읍이다. Q : 지분법을 적용하다 보면 앞으로도 계속 손실이 발생할 것 아닌가. A : 그렇다. 회사가 그 회사를 처분하지 않거나 획기적인 영업개선이 이뤄지지 않는 한 지분법에 따른 손실이 계속 발생할 수 있다. Q : 주가가 8월이후 약세를 보이고 있는데 앞으로 어떻게 될 것으로 보는가. A : 잘 모르겠다. 뭐 때문에 자꾸 물어 보나? 기사를 쓰려고 그러나? Q : 그렇다. A : 우리 회사 주식은 유통물량이 거의 없다는 것 알고 있나? Q : 그런지 몰랐다. 대주주 지분이 얼마나 되나? A : 대주주가 70%이상을 소유하고 있다.(실제론 최대주주 지분이 76.30%이고, 유통주식수는 29만2,796주로 23.70%에 그친다.) 일이 있어서 그만 전화를 끊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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