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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은 디지털방송 환경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고 TV홈쇼핑, 인터넷쇼핑몰 등 기존사업과의 시너지를 만들기 위해 M-커머스, T-커머스 등 뉴미디어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등을 통한 '모바일 롯데홈쇼핑'은 매월 30% 이상의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업계 모바일 쇼핑 중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실제 지난 2006년 하루 700명 수준이던 롯데홈쇼핑 모바일 쇼핑 이용자가 현재는 일일 당 5만 명 수준에 이르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모바일과 관련해 업계 최초로 카탈로그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한 데 이어 지난 해 8월에는 다양한 모바일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는 '롯데홈쇼핑앱(포털앱)'을 오픈했다. TV홈쇼핑 상품을 QR코드를 이용해 결제할 수 있는 'QR코드 결제시스템'을 도입하는가 하면 카탈로그 표지에 인쇄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VOD 영상 플레이'와 '결제' 버튼이 화면에 표시돼,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급변하는 정보기술(IT) 환경 속에서 고객 개개인이 성별, 나이, 취향에 따라 최적화된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확충해가고 있는 것이다. 롯데홈쇼핑은 스마트폰의 급격한 확산으로 젊은 층뿐만 아니라 40~50대 장년층까지 모바일 쇼핑에 뛰어들면서 있다고 판단, 간편한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최근 휴대폰 결제 서비스를 도입했다. 외우기 힘든 카드번호나 계좌번호 대신 휴대폰 번호와 주민등록번호 만으로도 결제가 가능해 장년층 고객이나 모바일 쇼핑을 처음 접해보는 고객들에게 호응이 높다는 설명이다. 모바일 롯데홈쇼핑의 가장 큰 특징은 TV홈쇼핑 상품을 비롯, 롯데백화점 상품까지 구입할수 있는 등 선택의 폭이 다양하다는 점이다. 또한 주말 및 공휴일에는 TV방송상품 및 인터넷상품에 한해 결제금액의 10%를 적립해주고 모바일 전용 10%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등 최대 20%의 할인 혜택도 부여하고 있다. 업체는 모바일 롯데홈쇼핑 오픈 1주년을 기념해 '구매금액 최대 10배 적립금 리워드' 이벤트를 11월 한달 동안 열고 있다.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900만원을 1등부터 5등까지 순위별로 차등 지급한다. '모바일 첫 구매고객 혜택'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모바일 롯데홈쇼핑으로 30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50만원 이상 구매 시 2만원의 적립금과 12%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조영구 롯데홈쇼핑 M커머스 TFT 팀장은 "20~30대 젊은 층을 중심으로 모바일을 가장 편리한 쇼핑매체로 활용하는 고객들이 점차 늘고 있다"며 "업계 최초로 모바일 서비스를 도입해 차별화된 비즈니스를 구축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로 미래형 홈쇼핑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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