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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OLED사업 강화

美코닥사와 특허 상호사용 계약 체결

LG디스플레이가 OLED 관련 주요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 코닥사와 협력을 통해 OLED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LG디스플레이는 16일 코닥(Eastman Kodak)사와 OLED 및 TFT 기술에 관한 특허사용 상호허용 계약을 체결하고 OLED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상호 윈윈 관계를 더욱 강화해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 체결로 LG디스플레이는 코닥의 주요 OLED 원천 특허(재료ㆍ공정) 기술을 활용해 본격적으로 제품 개발과 생산에 나설 방침이다. 코닥 역시 LG디스플레이의 TFT 관련 핵심 기술을 지원받게 됐다. 하현회 LG디스플레이 중소형사업부장(부사장)은 “이번 계약 체결은 중소형 OLED 사업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중장기적으로 TV 등 대형 OLED 시장에 대응하는 데도 상당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두 회사는 지난 2006년 ‘상호 기술평가협약’ 체결 이후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왔다. 이와는 별도로 LG디스플레이는 코닥과 공동 개발한 3.0인치 AMOLED 패널을 일본의 위탁생산(OEM) 전문 업체인 카가(Kaga)전자에 공급하기로 했다. 공급패널은 3.0인치(QVGA급) 모바일TV로 제작돼 코닥 브랜드를 달고 이달 말에 일본 시장에 출시된다. 한편 시장조사 기관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2007년 5.6억달러로 추정됐던 OLED 시장이 매년 가파르게 성장, 2011년께에는 전세계 시장규모가 39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LG디스플레이는 2004년 20.1인치 와이드형 TV용 AMOLED를 개발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세계 최초로 4인치 플렉서블 AMOLED를 개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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