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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세동향/신도시] 설이후 전세·매매시장 소강상태

품귀현상을 빚었던 전세시장은 여전히 매물이 귀하지만 수요도 줄어 값 오름세가 주춤해지고 있다.매매시장은 매도-매수자간 호가차이만 벌어지고 있다. 매도자들이 봄철이후 아파트 값 오름세를 기대하는 심리가 커 호가를 낮추지 않고 있어 거래성사가 뜸한 편이다. 현지중개업소들은 호가보다 약 5% 정도 낮은 선을 적정가격대로 보고 있다. 또 같은 신도시라도 입지에 따른 가격차이가 더욱 확대되고 있는 것이 최근 시장의 특색이다. ◇전세 = 분당·일산·평촌 등 신도시의 전세시장은 수요가 줄면서 점차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매물은 여전히 부족한 상태. 분당 LA공인 장민수(張珉洙)사장은 『계약 만기가 다가온 전세입주자들이 이사하기 보다는 값을 올려주더라도 눌러 앉는 경우가 많아 전세 매물은 부족한 편』이라며 『하지만 방학이 끝나면서 수요도 줄어 그나마 안정세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분당 무지개마을 27평형 1억원, 32평형이 1억2,000만원, 48~49평형 1억7,000만원, 60평형 1억8,000만원대로 지난달과 차이가 없다. 일산도 강선마을 38평형 1억2,000만원, 48평형 1억3,000만원, 58평형 1억5,000만원 등으로 지난 연말 평형별로 500만~1,000만원 정도 오른 상태에서 보합권에 접어들었다. 상동지구 분양으로 덩달아 관심을 끌었던 중동신도시도 중흥마을 39평형이 9,000만~9,500만원, 덕유마을 26평형이 6,000만원선으로 지난해 가을이후 시세변동은 없다. ◇매매 = 어디 할 것없이 거래가 뜸하다. 최근 전세값 상승에 고무된 매도자들은 호가를 지난달에 비해 평형별로 500만~1,000만원 정도 올려 내놓고 있지만 수요자들이 나서지 않기 때문이다. 같은 신도시라도 입지에 따른 가격차이는 더욱 확대되고 있다. 평촌목련마을 46평형만 하더라도 2억7,000만~3억5,000만원선으로 동·층·향에 따른 가격차이가 8,000만원에 달한다. 목련공인 윤형준(尹馨晙)사장은 『분양시장에서 비로열층의 인기가 급락했 듯 기존 아파트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일산 제일부동산 이명웅(李明雄)사장은 『1·2층 등 소위 비로열층은 로열층에 비해 10%이상 싸야 매매가 가능하다』며 『이런 격차는 시간이 갈수록 벌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분당은 강보합권. 청솔마을 32평형 2억~2억2,000만원, 까치마을 32평형 2억4,000만~2억5,000만원선이며 정든마을 한진 48평형은 4억원선이 시세다. 이학인기자LEEJ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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